당신이 말씀이 되라!!

작성자
test 조성민담임목사
작성일
2019-07-13 11:31
조회
80
당신이 말씀이 되라!!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겔2:2-

하늘이 열리고 폭풍우 가운데 계시된 신적 영광에 압도당해 쓰러진 에스겔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을 예언자로 불러 파견하는 행위가 ‘보내시는 분’의 주도로 이뤄집니다. 에스겔은 말씀을 듣거나 명령에 순종하는 행위를 통해 참여할 뿐입니다. 에스겔은 먼저 말씀을 듣고 전하는 순종함으로 자신이 말씀의 일부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외면당한 시대에 말씀 사역자에게 필요한 일은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청중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그들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의 수종자들에게 필요한 태도는 무엇인가 묵상해 봅시다.

첫째, 일어서라!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 불과한 ‘인자’ 에스겔을 찾아와 당신의 영을 통해 일으키시고, 그를 말씀의 대변자로 세우십니다. 선지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피조물에 불과하며, 자신의 권능과 권위는 하나님에게서만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말씀을 받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분께 범죄한 패역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게 멸망했지만, 포로로 잡혀온 이 순간까지도 반역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굳었고 얼굴은 얼어붙었습니다. 어떤 호소나 변론도 소용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둘째, 받은 대로 전하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패역한 족속 이스라엘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십니다. 선지자는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께서 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가고, 선포하라고 하신 것을 선포하는 존재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선지자가 전할 메시지를와 청중이 결정할 수 없습니다. 가시와 찔레와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가야 합니다. 죽을 줄 아셨으면서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거절당할 줄 알면서도 가야 합니다. 불편한 말을 듣기 좋은 말로 윤색하지 말고 주께 받은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셋째, 먼저 말씀이 되라!!!
듣지 않는 백성에게 가서 전하기 전에 선지자가 먼저 들어야 합니다.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입을 벌려 먹으라고 하십니다. 창자에 채워서 철저히 소화하여 그 말씀이 선지자의 일부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처럼 분노하고 사랑하면서 전하되, 온전하게 독특하게 진정으로 선지자 자신의 메시지가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당장에는 애가와 애곡과 재앙이 담긴 쓰디쓴 말씀이지만 순종하면 달디 단 말씀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창대 가족 여러분! 자주 들었는데 처음 듣는 것 같은 말씀이 있고, 처음 듣는데 어디서 들은 것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가요? 우리는 어떤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가요? 그렇습니다!! 우리 자신을 통과한 말씀에서 청중은 그 말씀의 진정성과 권위를 느낍니다!! 그래야 말씀이 십자가를 통과하여 삶속에 부활의 열매로 꽃을 피우는 축복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