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책임, 사랑과 돌봄의 하나님 나라!!

작성자
조성민담임목사 조성민담임목사
작성일
2021-09-25 17:18
조회
20

자유와 책임, 사랑과 돌봄의 하나님 나라!!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출21:2-

하나님 나라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의 세계가 아닙니다. 죽은 뒤에 가는 곳만으로 생각해선 더욱 안 됩니다. 천국은 이 땅의 새로운 삶의 방식이며, 하나님의 뜻이 구현되는 현장입니다. 인간을 노예화하는 애굽의 파라오의 나라와는 달리, 주의 나라는 자유와 책임, 돌봄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더 깊이 묵상해 봅시다.

첫째, 자유의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의 종은 여섯 해 동안 종살이 한 후,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내지 않고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근동의 노예 사회에서 볼 수 없는 제도입니다.하나님의 나라는 자유와 인권의 나라입니다. 현대판 노예가 실재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합시다.

둘째, 책임의 나라입니다. 남의 딸을 종으로 샀으면 내보낼 수 없고, 아내로 삼았으면 부양해야 합니다. 백성을 보호하고 백성답게 살게 하려고 주신 공의와 사랑의 법입니다. 종과 노예는 언제든 형제로 돌아가거나 가족이 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신분제, 계급제가 부활한 듯한 이 세상에서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책임을 져주는 삶을 살아 냅시다. 

셋째, 더 나은 나라입니다. 여종을 며느리 삼고자 한다면, 딸 같이 대우해야 합니다. 부양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면, 몸값을 받지 말고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 시대적 배경을 생각할 때 파격적인 사랑의 제도입니다.  갑을 관계 가운데 폭언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믿는 이는 아랫사람을 존중하며 겸손히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창대 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이여야 합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자유와 책임, 인애와 돌봄의 나라이니, 실천으로 주의 나라를 세워 갑시다!!

옛 백성들이 율법의 규범으로 형제사랑을 나타냈다면, 우리의 형제 사랑은 더 깊고 각별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의무가 부여되지 않았다고 해서 형제 섬기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심을 잊지 말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 아래 있음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