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에 무너 졌는가?

작성자
test 조성민담임목사
작성일
2018-01-20 16:35
조회
241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행9:5-

사울은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 살기등등하게 다메섹 원정길에 올라 갑니다.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메섹 도상에서 그는 갑자기 하늘로부터 비추는 강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박해하러 가던 사람들이 섬기는 부활하신 예수와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동행하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간 사울은 사흘간 앞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부딪히는 일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살아갑니다. 신앙은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새로운 대상이 생기게 됩니다. 사울에게 다메섹의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로 그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 결박당하여 이끌리는 사람이 되는 일임을 묵상해 봅시다.

1. 그리스도인을 결박하러 가는 사울?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 사울에게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죽은 자에 불과 합니다. 그를 추종하는 무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능멸하는 이단들입니다. 그들을 가만둘 수 없다는 비느하스의 열정으로 다메섹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열정이 모든 것을 정당화해주지는 않습니다.
2. 그리스도에게 결박당한 사울? 사울은 그리스도인을 결박하러 가는 길에 그리스도에게 결박당합니다. 그가 핍박하던 자는 사실 그리스도 자신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의 무죄함을 증명하며 율법의 시효만료를 의미이고, 바울의 모든 세계관의 붕괴를 의미했고 과거에 대한 사망선고나 마찬가지였습니다.
3. 다메섹으로 끌려가는 사울? 의기양양하게 위풍당당하게 하나님을 위한 열정으로 다메섹으로 향하던 바울이 눈이 감긴 채로 누군가에게 이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그의 인생도 이 예수께 매여서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가게 될 것입니다. 회심은 이처럼 나를 이끄는 주인이 바뀌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창대 가족여러분! 여러분은 누구를 만나 무너졌나요!! 사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무너졌습니다!! 그의 과거는 다 재정립되어야 했습니다!! 스스로 주도하던 인생이 예수님께 이끌려 가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빛으로 인도함을 받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 받아 살아야 했습니다!! 나의 과거가 죽고 무너질 때 그분이 새롭게 나를 지을 수 있습니다!!!